NIW에 대한 기록을 시작하며 – 1

(1) 미국 이민병 걸리다.

역마살 그 이상의 무엇: 설명회 참석


NIW를 처음 들은 것은 2018~2019년 어느 즈음이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회사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 있었고, 무엇보다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S사 대기업 (반도체)을 다니면서 또 다른 S사 입사를 저울질하던 때였는데, 또 다른 S사가 크게 끌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 내 머릿속에는 한국 대기업은 거기서 거기라는 나만의 합리화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과거 미국 유학 시절 신분에 대한 소중함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NIW를 들은 순간 이거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미준모”를 가입하고 여기저기 탐방한 결과, 도을의 김X학 변호사님을 알게 되었다. 때마침 한남동의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설명회를 한다기에 바로 등록을 하고 달려갔다. 왠지 비싼 아파트에서 설명회를 하니 더욱 신뢰(?)가 가는 느낌이랄까…

설명회에 참석을 하고 나서 내 머릿속은 이미 미쿡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의 미래 모습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설명회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당시에도 의사분들께서 미국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수요가 굉장히 크다는 것이었고, 연구 실적이 없는 개업의사의 경우, 이게 예상보다 훨씬 어렵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바로 결정은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비용이 좀 컸기 때문에… 고민하던 와중에 회사에서 감사팀 파견 요청이 들어와서 2달간 파견가게 되면서 결정을 좀 미루게 되었다. 미래의 내가 결정하겠지 하고 ㅋㅋ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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