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해외 이사 비용(Invoice)

해외 이사 그리고 출국

– 한쪽에서의 끝과 다른 쪽에서의 시작


해외로의 이직이 결정되면서, 이사 날짜도 정해졌다.

해본 사람만이 안다. 정말 머리 빠개지는 줄…

이삿짐을 보내고 나서 현지에 도착하기 까지 2~3달이 걸리기 때문에 현지로 갔을 때 이삿짐을 받을 걸 고려해서 이사 날짜를 잡아야 한다. 출국 전날 그냥 짐을 부칠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25년 4월 28일날 출국했다. 그리고 4월 4일에 1차 이삿짐, 4월26일에 2차 이삿짐을 보냈다. Relocation Package 를 받아서 움직이는 거라서, 비싸지만 가장 좋다고 알려진 현대X운을 통해서 이삿짐을 보내게 되었다.

총 박스 수는 132박스. 정말 온 집안 구석 구석 박스가 안들어찬 곳이 없었다.

일하러 오신 분은 총 4분. 정말 박스 접기와 포장의 신들이다. 저 분들이 미국에서 포장 이사를 하셨다면 돈 대박 버실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짐을 싸고 나서 마지막으로 박스별로 번호를 매기고, 그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를 불러주시는 것을 적는다. 그 종이를 각각 1부씩 서로 가지고, 미국에서 짐을 내릴 때, 맞춰본다고 한다.

떠나기로 했을 때, 지인 중의 하나는 다 버리고 가서 새로 사라고 했다. 하지만 돈에 심약한 나는 왠만한거는 다 가지고 가기로 했다. 심지어 김치 냉장고를 새로 사서 그걸 이사날짜에 배송되도록해서 그대로 실어버렸다. 미국에서 김치 냉장고가 한국보다 2~3배 하더라..

암튼 모든게 다 끝나고 받은 Invoice.

대략 15000불 정도가 들었다. 내 돈이었으면 너무 아까웠을 돈..

환율 보이는가? 저 당시에도 비싸다고 여겼는데, 지금 환율은… 망망..

이삿짐 업체 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일 너무 잘하시고 고마우신 분들이다. 미국와서 이삿짐을 풀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 이삿짐 업체가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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