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청 Process
문서 작성의 지옥

위는 “미준모” 카페에서 어느 분께서 올리신 이미지이다.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소장해오고 있었다. 요즘은 Premium Processing 이란게 생겼다고 하던데…
내가 신청할 때는 Priority Date 와 Date for Filing 이 저 세상에 가 있었다. 무려 1년에서 1년 반 뒤의 날짜가 적혀 있었다. 이는 그때까지 접수한 서류를 처리하겠다는 것이고, 새로 접수한 서류는 받고는 있지만 언제 처리될지 알 수 없는 코로나 시기 였다. 정말 코로나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미국에 더 일찍 넘어왔을 것이고 우리 인생도 많이 달라졌을 것인데… Chxnx 이 DogBird들…
가장 품이 많이 들어가는 단계는 I-140 신청 단계이다. 변호사와 계약했으니 문서는 다 변호사쪽에서 작성해 주는게 아닌가 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NIW 는 내가 이렇게 뛰어난 인재이니 미국 정부에서 나에게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기여해 달라고 영주권을 주는 제도라고 보면 된다.
나를 제일 잘 홍보할 수 있는 것도 나고, 나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것도 나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정확한 문서 작성 가이드, 필요 서류 안내, 추천서, Project 정리, 그리고 Statement of Proposed Endeavor (일명 SPE) 작성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훌륭한 NIW 변호사는 나의 강점을 요즘 기술 트렌드와 엮어서 잘 홍보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NIW (E-2 category) 는 이민 의도를 가진 비자 신청이다. 즉, 나 포함 우리 가족은 이민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E2 카테고리에 속해있지만, 일반 E2 비자와 다른 것은 E2비자는 Sponsor 가 필수적이다. 반면 NIW 는 필요 없다.
만약 비자 신청 했는데, 거절 당했다면, 이민 의도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미국 여행을 위해 ESTA 신청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ESTA 발급 불가) 여행을 왔는데, 눌러앉아서 살 수 도 있는 사람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 나에게 NIW에 대해 물어본다면 돈이 들더라도 반드시 유명하고 여러 사례를 다뤄봤으며 통과율이 높은 변호사를 선임하라고 조언한다. 돈 아끼다가 아예 미국 땅을 못 밟거나, 10년 후에나 들어가는게 가능할 수도 있다.
김 변호사님은 경험이 많고, 반도체 쪽 케이스를 여러 진행해보신 관계로, 나의 문서 상에서의 능력을 잘 풀어내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시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회사에서의 승진도 걸려 있는 시기에 문서 지옥까지 만난 나는 정말 바빴다. 과거 이메일을 찾아보니, 140 관련 서류를 최종적으로 작성해서 보내는데 1년 반이 걸렸다. 회사 일 때문에 집에 오면 에너지가 없어서 뒤로 미룬 것이 컸다. 이것도 후회하는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조금만 더 부지런 했으면 140 접수를 조금 더 빨리 했으면, 날짜를 더 빨리 받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영주권을 더 일찍 받았을 텐데…
크게 두개의 문서 관문이 있다. I-140과 DS-260이다. 난이도는 140이 압도적이다. 이것만 통과하면 NIW 진행 과정에서 70%는 넘겼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단계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의 서류를 내야 하는지 감이 올거다.

제출하고 나서 140 승인까지는 4개월이 걸린 것 같다. (텍사스 접수) 여기에 자세한 문서 내용을 밝힐 수는 없고, 아래는 제출해야 하는 서류 목록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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